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시설을 확인하고 사찰·해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펜스 부통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가운데 NBC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5개월 전(6.12 북미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처음 만나 좋은 관계를 형성했다면 이제는 비핵화와 함께 평화로운 미래를 향한 경로로 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북한의 완전한 핵 프로그램 신고가 필요하냐'는 질문에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개발 장소를 확인하고 관련 장소를 사찰할 수 있는 계획, 또 핵무기 폐기 계획이 나오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목표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완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모든 것은 관계에서 시작하지만, 이제 우리는 결과를 볼 필요가 있다"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CVID) 달성을 위한 계획을 가질 때까지 우리는 압박을 유지할 것"이라고 대북 제재 유지 입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펜스 부통령은 앞서 문 대통령과 35분간 회동을 가진 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만남이 내년 1월 1일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며 "구체적 장소와 시간 문제는 논의 중"이라고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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