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인터넷TV(IPTV)의 가입자수가 케이블TV를 서비스하는 종합유선방송(SO) 가입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기 기준으로 IPTV 가입자 수가 SO를 넘어선 것은 2008년 하반기 상용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이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월평균 3195만6419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58만6331명 증가했다.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가 1471만6575명, SO는 1398만4967명, 위성방송 325만4877명 순으로 집계됐다.
IPTV 가입자 수가 증가하며 SO 가입자 수 격차를 줄이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추월했다.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지난해 11월 12만3158명에서 올해 6월말 107만5618명으로 확대됐다.
상반기 사업자별 월평균 가입자 수는 KT 660만5107명, SK브로드밴드 446만5758명, CJ헬로 416만1644명, LG유플러스 364만5710명, KT스카이라이프 325만4877명 순으로 집계됐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28만명 늘어난 986만명으로 시장점유율은 30.86%를 기록, 지난해 하반기 대비 0.32%가 증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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