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배혜윤과 김한별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물리치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삼성생명은 2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단 한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은 채 85대62로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3승(3패)째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4연패 늪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1승6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1쿼터 초반 벤치로 물러난 뒤 투입되지 않으며 힘을 쓰지 못했다. 부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1쿼터 시작 직후 신한은행 곽주영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게 이날 유일한 신한은행의 리드였다. 삼성생명은 이때부터 배혜윤과 윤예빈의 골밑 돌파를 앞세워 6-2로 전세를 역전했다. 이후 아이샤 서덜랜드와 김한별 배혜윤 윤예빈이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1쿼터를 22-14로 마쳤다.
외국인 선수가 빠진 2쿼터에는 더욱 삼성생명쪽으로 흐름이 쏠렸다. 배혜윤이 골밑 득점을 주도했다. 여기에 백업 센터 양인영이 2쿼터에만 7득점 1블록 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신한은행의 기를 꺾었다. 결국 삼성생명은 전반을 48-28로 마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김단비가 계속 벤치를 지킨 신한은행은 자신타 먼로를 앞세워 공격의 물꼬를 틀고자 했으나 삼성생명의 수비에 막혔다. 전면 강압수비도 시도했으나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 4쿼터 5분30초경에는 결국 36점차로 벌어져 맥빠진 경기가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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