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갑작스레 떠난 김주혁, 많이 그립다."
지난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주혁이 올해 스크린을 빛낸 최고의 신 스틸러, 명배우로 인정받으며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독전'(이해영 감독, 용필름 제작)의 김주혁은 지난 23일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 김동욱, '1987'(장준환 감독, 우정필름 제작) 유해진, '버닝'(이창동 감독, 파인하우스필름·NHK·나우필름 제작) 스티븐 연, '공작'(윤종빈 감독, 영화사 월광·사나이픽쳐스 제작) 주지훈과 함께 경합 끝에 남우조연상 최종 수상자로 호명됐다.
앞서 김주혁은 '독전'에서 아시아 마약 시장 거물 진하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매 작품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마다치 않았던 김주혁. 전작 '공조'(17, 김성훈 감독)의 차기성을 뛰어넘는 강렬한 악역으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만든 김주혁은 '독전'에서 가장 강렬한 악의 축으로 초반에 등장, 섬뜩한 광기의와 특유의 날 선 카리스마로 '독전'을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충격의 비보로 세상을 떠난 김주혁은 '독전'을 통해 연기 혼을 불태웠고 불꽃처럼 타올랐던 그의 첫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안겼다. 그의 마지막을 올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으로 다시 추억할 수 있게 된 것.
이날 청룡영화상 무대에는 고인 생전 함께했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김석준 상무가 대신 무대에 올라 대리 수상했다. 김석준 상무는 "'독전'에서 함께 고생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 김주혁도 많이 기뻐하고 있을 것 같다. 잘 전하겠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남우조연상 주인공으로 김주혁의 이름이 호명된 이후 시선을 끈 주인공은 '독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진서연이다. '독전'에서 진하림의 파트너 보령 역을 맡은 그는 김주혁과 마지막 연기 호흡을 맞춘 동료다. 진서연은 김주혁과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움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모두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MC 김혜수 역시 "못다 한 그의 열정만큼 너무도 갑작스레 떠나간 김주혁, 많이 그립다"고 전해 울컥하게 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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