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28·15기·B2등급)이 지난 21일(수)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2018 경정 신인왕전'에서 우승했다. 사실 경주 전까지 김태영의 우승을 점치는 이가 많지 않아 기쁨이 두배였다.
올 시즌 데뷔한 15기 중 최고의 신인을 가리는 신인왕전은 28회차부터 45회차까지의 성적상위자 6명이 출전,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는 신인들의 꿈의 무대이다. 경주 전만 해도 15기 졸업경주 졸업평가 평균득점 1위를 차지한 김경일의 우승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가장 좋은 모터를 받은 김태영이 소개항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예상은 엇나가고 말았다. 아웃코스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1턴에서 찌르기 전법으로 승기를 잡은 김태영은 결승선을 통과할 때 까지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로써 김태영은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왕 타이틀을 획득하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거머졌다.
김태영은 우승 인터뷰에서 "후보생 시작때부터 꿈꾸었던 상황이었는데 현실이 되어 너무나 기쁘다. 신인왕전에 겨우 올라왔는데 좋은 모터를 배정받았고 경기 전 머릿속에 그린 전법이 생각대로 이루어져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위는 정세혁, 3위는 유일한 여자 참가 선수였던 김지영이 차지했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정세혁과 김지영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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