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1월 21일 개봉한 영화 <뷰티풀 데이즈>가 가슴먹먹한 감동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스크린에서는 볼 수 없는 배우들의 미소 가득한 현장 스틸을 공개 해 화제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웃음기 한 번 없이 시종일관 진지하고 담담하다. 절제된 감정과 짧은 대사들로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정서적 울림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스크린 심각한 인물들의 모습과 달리 환하고 밝은 미소를 띄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14년 만에 만난 아들에게 살가운 웃음 한 번 짓지 않는 주인공 '여자'를 연기한 이나영의 미소가 눈에 띈다. 비참한 현실이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사는 강인한 여자의 모습과 달리 오토바이를 끌며 환한 미소를 띄고 있는 이나영의 모습이 새롭다.
엄마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이 뒤섞인 감정을 훌륭히 소화 해 내며 올해 부산영화제의 발견으로 호평받은 '젠첸'역의 장동윤의 미소는 밝은 분위기의 현장을 짐작케 한다. 극 중, 죽음을 앞둔 캐릭터 특징상 힘든 모습만 보여주던 오광록의 웃음기 가득한 얼굴도 반가움을 더하며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탈북브로커로 관객들의 분노를 사며 강한 인상을 남긴 황사장 역의 이유준과 윤재호 감독의 만면에 띈 웃는 얼굴이다. 함께 모니터링을 하며 윤감독이 칭찬하며 어깨를 두드리는 듯한 모습에서 만족한 웃음이 나온다. 실제로도 황사장 역의 이유준은 사람 좋고 밝은 성격으로 현장을 밝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한다.
아름다운 미소와 웃음이 가득한 현장스틸을 공개한 <뷰티풀 데이즈>는 11월 21일 개봉하여 절찬 상영중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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