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이 흥행 시동을 걸었다.
5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에서는 이혁(신성록)이 마사지 도중 써니(장나라) 몰래 유라(이엘리야)와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빈(최진혁)은 유라와 서점에서 몰래 만나려다 필주(윤주만) 일당이 있다는 걸 알고 철수했다. 그러다 늦은 밤 황제전 침실에 잠입, 이혁에게 총을 겨눴다가 이혁이 끌어안고 있는 여자가 유라라는 걸 알고 충격 받았다. 유라와 이혁은 태황태후(박원숙)에게도 애정행각을 들켰고, 신혼방에서 첫날밤을 준비했던 써니는 이혁의 분노에 놀라 쓰러졌다 우빈의 도움을 받았다.
관계자는 "이혁과 유라의 밀회를 우빈과 태황태후가 알게 되며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이를 계기로 황실에서 더욱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펼쳐지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된 '황후의 품격'은 6.1% 9.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주 판단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2.2% 3.6%를 기록하며 지상파 수목극 1위를 달성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4.6% 5.5%, KBS2 '죽어도 좋아'는 2.5% 2.8%의 시청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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