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나경민(27)은 최근에서야 휴식에 돌입했다.
시즌 직후 그는 일본 오키나와서 진행된 롯데 마무리캠프에 합류했다. 한 달 동안 굵은 땀을 흘리면서 기량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건국(30)과 함께 고참으로 후배들을 이끌었다. 나경민은 "마무리캠프에서 고참 축에 속하는게 사실 달갑진 않다"고 말했다.
나경민은 올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2할6푼3리(57타수 15안타) 1타점 12도루를 기록했다. 대주자로 출전한 경기가 대부분이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썩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 주무기인 도루 역시 지난 시즌(20개)에 비해 줄어들었다. 도루 성공률 역시 지난해 80%보다 줄어든 75%에 그쳤다.
나경민은 "올 시즌은 100점 만점에 20점"이라고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봤다. 그는 "상대가 대비가 잘 되어 있었던 반면, 나는 스타트 등 준비가 미흡했던 것 같다"며 "초반 결과가 좋지 못하다보니 위축됐고, 그러다보니 (벤치에) 믿음을 주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새 시즌 나경민의 주전 경쟁 전망은 불투명하다. 주포지션인 외야엔 전준우, 민병헌, 손아섭 등 내로라 하는 선배들이 버티고 있다.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백업 요원으로 새 시즌을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백업에만 그칠 수는 없은 법. 나경민은 "내 플레이가 다소 거친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며 "타격에서 컨택을 늘리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살아 나갈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냥 백업으로만 머무를 수는 없다. 이젠 성적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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