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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민은 올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2할6푼3리(57타수 15안타) 1타점 12도루를 기록했다. 대주자로 출전한 경기가 대부분이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썩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 주무기인 도루 역시 지난 시즌(20개)에 비해 줄어들었다. 도루 성공률 역시 지난해 80%보다 줄어든 7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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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나경민의 주전 경쟁 전망은 불투명하다. 주포지션인 외야엔 전준우, 민병헌, 손아섭 등 내로라 하는 선배들이 버티고 있다.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백업 요원으로 새 시즌을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백업에만 그칠 수는 없은 법. 나경민은 "내 플레이가 다소 거친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며 "타격에서 컨택을 늘리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살아 나갈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냥 백업으로만 머무를 수는 없다. 이젠 성적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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