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FA(자유계약선수) 3인의 행보는 과연 언제쯤 판가름 날까.
한화가 배출한 FA 내야수 송광민(35), 외야수 이용규(33), 외야수 최진행(33)의 행보는 오리무중이다. 시즌 전부터 FA 선언이 예상됐던 송광민 뿐만 아니라 이용규, 최진행까지 FA 신청을 하면서 한화는 10개팀 중 가장 많은 FA 선수를 배출한 팀이 됐다. 송광민과 최진행은 프로 데뷔 후 첫 FA, 이용규는 지난 2014년 총액 67억원 계약 이후 두 번째 FA다.
당초 세 선수의 거취는 '잔류' 쪽에 무게가 실렸다. 송광민은 113경기 타율 2할9푼7리(434타수 129안타) 18홈런 79타점, 이용규는 134경기 타율 2할9푼3리(491타수 144안타) 1홈런 36타점 30도루로 한화의 포스트시즌행에 일조했다. 최진행은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3리(136타수 29안타) 7홈런 13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지만, 여전히 '한방'을 갖춘 백업 요원으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될 것처럼 보였던 협상이 지체되면서 궁금증도 커지는 모습이다. 현재까진 구단과 선수 모두 평행선이다. 계약을 서두르지 않는 눈치다. 한화는 선수들이 내세우는 조건을 들어본 뒤 판단한다는 계획. 선수들도 예년과 달리 협상이 길어지고 있는 FA 시장 흐름 속에서 추이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세 선수가 어느 정도의 계약 기간과 몸값을 요구할 지가 관건이다.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송광민 뿐만 아니라 이용규, 최진행 모두 베테랑으로 가치는 충분하다. 하지만 한화 입장에선 장기계약에 선뜻 응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기본 보장 연봉을 줄이는 대신 성과에 따라 금액과 계약기간을 채우는 옵션이 해결책으로 제시되지만, 선수들이 선뜻 응할지는 불투명하다.
FA 계약은 힘겨운 줄다리기다. 선수는 계약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고자 하지만, 구단은 냉정한 시장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 현 상황을 보면 한화와 FA 3인 모두 '동행'이라는 접점을 찾기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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