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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사회에는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 역의 송강호, 마약 근절을 목표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 열혈 검사 김인구 역의 조정석, 1970년대 사교계를 주름잡았던 로비스트 김정아 역의 배두나, 사촌 형 이두삼을 따라 밀수업에 동참하게 된 이두환 역의 김대명, 이두삼의 우여곡절을 함께 한 조강지처 아내 성숙경 역의 김소진, 그리고 우민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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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택시운전사'(17, 장훈 감독) '변호인'(13, 양우석 감독) '괴물'(06, 봉준호 감독) 등 소시민적인 페이소스를 통해 관객을 사로잡으며 충무로 최고의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송강호는 '마약왕'을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하고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눈길을 끈다. 한국영화상 유일무이한 캐릭터 이두삼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 송강호. '장르가 곧 송강호'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마약왕'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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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강호는 영화 말미 모피 코트와 속옷만 입고 등장해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다. 이에 "파괴적인 모습이 리얼하게 드러날 것 같아 그런 의상을 선택하게 됐다. 사실 하얀 사각 팬티를 입었는데 그래서 민망하기도 했지만 캐릭터를 설명하기에 좋은 의상이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그는 "'괴물' 때 송강호 선배를 큰오빠라고 불렀는데 이런 큰오빠와 사업 파트너이자 애인 연기를 하려니 많이 재미있었다. 송강호 선배도 촬영하면서 '내가 살다살다 배두나와 이런 연기를 해본다'고 웃었던 것 같다. 감회가 새로웠다"고 송강호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특히 김소진과 부부 호흡을 맞춘 송강호는 "연극할 때부터 좋아했던 후배였는데, 멀리서 지켜본 좋아하는 배우와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김소진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여배우가 아닐까 싶다. '마약왕'과 더 잘 어울리는 배우인 것 같다. 아름다움과 극에 맞는 연기를 잘 한 것 같아 너무 만족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김소진은 "송강호 선배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그 장면은 긴장하면서 찍었다. 그동안 긴 호흡을 가지고 촬영한 영화가 없어서 많이 몰랐고 많이 어려웠다. 아무래도 부부 역할이라 송강호 선배와 촬영하는 분량이 다였는데 그런 부분들을 송강호 선배가 많이 배려해주고 기다려 줬다. 배우가 때로는 주저하거나 확신이 안 설 때가 있지 않나? 그런 나를 모른척하지 않으셨던 것 같다. 감사했다. 나 뿐만 아니라 같이 함께한 호흡을 많이 보고 듣고 계신다는 에너지를 느끼니 굉장히 든든했다. 불안한 부분도 있었지만 편안하게 숨 쉬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처음부터 '마약왕'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생각했다. 그렇다고 감독으로서 더 세게 찍어야겠다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적이 없다. 영화가 흘러가는 대로 담아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약왕'은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이 가세했고 '내부자들' '간첩'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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