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서울 SK 나이츠 감독과 이상민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이 또 하나의 '더비전'을 치른다.
문 감독과 이 감독은 오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양 팀 간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경기 하프타임에서 3점슛 대결을 펼친다. 3개의 지역에서 각각 5개의 3점슛을 시도해 더 많은 득점을 올린 이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올스타전과 마찬가지로 각 지역에서의 마지막 컬러볼은 2점으로 인정된다. 이날 대결에서 승리 감독을 맞춘 팬 11명은 나이키코리아에서 협찬하는 조던 콩코드11을 해당 감독으로부터 직접 전달받게 된다.
SK-삼성 간의 경기는 지난 시즌부터 S더비로 명명되어 치러지고 있다. 지난 시즌엔 3승3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SK가 모두 이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