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유진이 깊어진 감정 연기로 주연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정유진은 2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밀어서 감옥 해제'에서 SNS 단톡방에 갇혀 학교 폭력을 겪고 있는 희주(조수지 분)를 구해낸 주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주영은 시도 때도 없이 오는 업무 카톡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프라이빗 핸드폰을 장만했다. 하지만 주영이 받은 번호의 전 주인이 왕따를 당하고 있는 학생이었던 것.
처음 이 사실을 알고 주영은 외면하려 했다. 하지만 자기가 카톡방에서 내뱉은 말 때문에 희주가 더욱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알고 희주를 도와주기 위해 나섰다. 정유진은 주영의 달라진 행동에 디테일한 감정을 더 하며 성장해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학교까지 찾아가 희주와 함께 싸워주고, 보듬어 주는 모습에서 정유진은 캐릭터의 내면을 심층적으로 그려내며 진가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어른으로 해야 할 도리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반전하고 극을 집중력 있게 끌어갔다.
이처럼 정유진은 깊어진 내면 연기로 보는 이를 먹먹하게 만드는가 하면 인물의 생각과 행동이 변해가는 과정과 심리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주연으로서 극을 끌어가기에 손색없는 역량을 보여준 것은 물론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가는 정유진이 앞으로 펼칠 연기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정유진은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출판사 콘텐츠개발부 편집팀 대리 송해린을 연기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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