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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송된 '운명과 분노'는 진태오(이기우)와 구해라(이민정)의 충격발표로 인해 더욱 긴장감이 고조됐다. 시청자 역시 '이기우의 분노 연기가 강렬했다', '네 사람들의 관계가 어떻게 심화될지 기대된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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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오는 구해라 친언니인 구현주(차수연)의 병실에 찾아가 구해라를 기다렸다. 태인준을 유혹하라는 진태오의 제안을 실패한 구해라는 돈을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분노한 진태오는 그 자리에서 구현주의 인공호흡기를 떼버린다. 달려드는 구해라를 밀치며 진태오는 어떻게 해서든지 반드시 태인준을 유혹하라고 협박한다. 이후 병실 밖에서 열쇠를 따고 있던 간호사들에게 표정을 싹 바꾸며 유유히 걸어나가는 진태오의 모습에서 진정한 '악역의 시작'을 가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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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선언 후, 차수현은 지하주차장에 내려온 진태오를 따라 내려와 자신을 방해한다면 모든 것을 부셔버리겠다며 진태오에게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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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현의 신장이 필요했던 진태오는 결국 태인준과 차수현의 약혼식장에 찾아간다. 차수현과 둘만 남은 상황에서 진태오는 차수현에게 "제니가 많이 아파. 너더러 이 결혼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 아니야. 상관 안 해. 걔한테 엄마는 필요 없어. 근데, 네 신장이 필요해"라고 말했다.
각각의 인물들이 폭탄선언을 하면서 일어날 일들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진태오의 무르익어가는 악역 연기 변신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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