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작할 때부터 제 목표는 늘 같습니다."
새해부터는 '키움 히어로즈'가 될 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자신 있게 말했다. "2019시즌, 제 마음속 목표는 우승입니다" 라고. 올해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마음 가짐일수도 있다. 올해의 성취에 고무돼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런 차원은 아니었다. 장 감독은 "이미 올해 초부터 선수들에게 밝힌 목표였다. 올해도 내년에도 늘 같은 목표를 내걸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은 올 시즌 가장 극명하게 평가가 엇갈린 인물이다. 반전의 주인공이었다. 지난해 처음 팀의 감독을 맡아 7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뒤 엄청난 비난과 비판의 세례를 받았다. '프런트 꼭두각시', '바지감독'과 같은 인신공격성 비난이 끊이질 않았다. 부임 2년차인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개막 이전부터 비관적인 예측이 주를 이뤘고, 안티 팬들은 장 감독을 비웃기만 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난을 묵묵히 견딘 장 감독은 선수들과 계속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팀을 강하게 만드는 것만 신경 썼다. 그 결과, 많은 악재가 있었음에도 팀을 다시 가을 잔치로 이끈 것이었다.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단순한 '운'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의 산물이었던 것. 결과적으로 이러한 가시적 성과가 생기자 장 감독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런 분위기 변화는 장 감독 본인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런 부분에는 큰 관심이 없다. 오로지 2019시즌을 어떻게 치를 것인지만 생각 중이라고 했다. 장 감독은 "올해 이 정도 성과를 냈으니 내년에 더 잘하겠다는 게 아니다. 원래부터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었다. 올해 초 스프링캠프를 떠나면서도 선수들에게 얘기했고, 내년 초 스프링캠프 출발 때도 다시 말할 생각이다"라면서 "올 시즌을 치르며 몇 가지 반성한 점들이 있었다. 내년에 만약 선수단이 순탄하게 운용된다면 분명 올해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결국 우승 또한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라며 2019 시즌 히어로즈의 목표가 '우승'에 고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과연 장 감독의 목표가 현실로 이뤄질 지 기대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故최진실, 납치될 뻔했는데..뜻밖의 행동에 감동" 뒤늦게 밝혀진 미담 -
'결혼 임박' 56세 지상렬, 신보람♥과 혼전임신 언급 "아들이 보여" -
이시안, 성형 없이 눈 2배 커졌다..쌍꺼풀 테이프 전후 '역대급 변화' -
'5월 결혼' 신지♥문원, 결국 신혼여행 안 간다..."한달 내내 스트레스" -
MBC 개그맨 신완순, 변호사 됐다 "일한 만큼 돈 버는 지금이 더 좋아" -
서인영, '신민아 닮은' 여동생 공개 "가족 아니면 나와 절연했을 거라고" -
한혜진♥기성용 딸, 10살 맞아?...'189cm 아빠' 닮은 폭풍성장 근황 -
'신지와 결혼' 문원, 14kg 빼더니 얼굴이 반쪽...몰라보겠네 "계란만 먹어"
- 1.'4사구 新자멸' 이번에는 '1회 선발 전원 출루' 굴욕…한화 마운드 진짜 어쩌나 [대전 현장]
- 2.'역대급 4사구 참사' 결국 칼 빼들었다…김서현→쿠싱 클로저 전격 교체, "처음 던지는 투수처럼 하더라" [대전 현장]
- 3."우승한다" 허세가 아니었다...차포상 떼고 1628일 만 1위 등극, 박진만 감독이 지킨 두가지 약속
- 4.김민재와 스팔레티 '감격 재회' 시동! 유벤투스 단장의 야심찬 계획…물밑 작업 START→나폴리 영광 재현 노린다
- 5.'이럴수가' 출루왕이 사라졌다. 홍창기 충격 부진→천성호→박해민. LG 톱타자 대혼란[SC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