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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춘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이연수가 금잔디에게 "이번 여행이 처음이라던데"라고 묻자 금잔디는 "스무살 넘어서 여행은 처음"이라고 답했다. 송은이는 "학교 다니면서 수학 여행이나 엠티도 가본 적 없냐"고 물었고 금잔디는 "수학여행은 가요제 나가느라 못 갔고, 대학생활엔 학교 끝나고 밤 행사를 8군데 다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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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치열하게 돈을 벌어야 했던 이유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 금잔디는 "10년 넘게 부모님의 빚을 갚고 남동생 대학까지 보내며 뒷바라지 했다"며 "그러느라 제게는 청춘이 없었다. 거의 20년을 계속 일만 했다. 여행 한 번 못 가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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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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