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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는 기자들이 있는 공연장에 등장해 이혁(신성록 분)에게 "사랑해요. 우리 다시 시작해요"라고 거짓고백했다. 이에 이혁은 "조용히 떠나기로 해놓고 이렇게 뒷통수를 치냐"며 당황했고, 써니는 "폐하를 위해서도 나쁜 선택이 아니다. 폐하 이미지 회복하기 위해서는 제가 필요하다. 제가 원하는건 명예회복이다. 할마마마를 죽였다는 누명이라도 벗고 나가야 저도 사람구실하고 살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이어 써니는 이혁에게 "계약결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신 제가 필요 없어지면 언제든 버려도 괜찮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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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혁과 태후 강씨는 천우빈(최진혁 분)을 이용해 계략을 꾸몄다. 두 사람은 우빈을 불러 "오써니를 한달 안에 너의 여자로 만들어라"라고 지시했다. 불륜으로 엮어 오써니를 궁에서 내쫓기 위한 것. 이에 우빈이 "그러다 제가 진짜 오써니를 사랑하게 되면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십니까?"라고 되묻자 이혁은 "그럴리가 있느냐"며 비웃었다. 이후 우빈은 황제의 최측근인 '경호대장'으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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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는 서강희의 증언으로 인해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의 살인사건 전말에 다가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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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의 지원이 끊긴 써니는 '베일에 쌓여있던 황실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인터넷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태후 강씨는 "황실의 품격을 떨어뜨렸다"며 분노했지만, 써니는 "절대 황실에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변선생(김명수 분)은 써니에게 우빈이 나왕식이 맞다며 "그 놈이 바로 황후마마가 찾으시는 나왕식이다. 절대 병원에 가면 안된다. 머리에 총알이 박여 있었다"라고 알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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