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은 2019년 11월에 열리는 프리미어12를 준비해야한다. 내년 1월에 뽑게 되는 두번째 전임감독은 프리미어12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지휘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지난 10월 10일 국정감사에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선동열 감독에게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그렇게 어려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었다.
프리미어12는 다르다. 아시안게임처럼 병역 혜택이 없어 중요하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도쿄올림픽 티켓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이번 올림픽 본선티켓이 너무 적다. 겨우 6개국만 출전할 수 있다. 개최국 일본은 이미 자동 진출이라 남은 티켓은 5장이다.
한국은 당연히 예선을 거쳐 올림픽본선에 진입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번 프리미어12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국가중 가장 좋은 순위에 오르면 올림픽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자동 진출한 일본을 제외하면 대만과 호주와의 경쟁. 여기서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하면 2020년에 열리는 대륙별 예선전을 거쳐야한다. 프리미어12에서 티켓을 딴다면 도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리미어12의 예선 라운드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11월 초로 잡혀있는 프리미어12 경기일정 때문에 KBO는 내년시즌 개막을 3월 23일로 앞당겼다. 그만큼 프리미어12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KBO는 내년 1월까지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시즌후 열리는 대회지만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한국은 2015년에 열린 프리미어12의 초대 우승국이고,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국가다. 2개 대회 모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야 한다. 한국 야구의 자존심이 걸려있기에 빠르면서도 꼼꼼한 준비가 필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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