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제물로 5할 승률에 도달했다.
DB는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서 100대80으로 크게 승리했다.
최하위 삼성은 4연패를 기록했고, 연패를 면한 DB는 15승15패, KCC와 1게임 차 6위를 유지했다.
1쿼터를 23-22로 팽팽하게 맞섰던 승부는 2쿼터 들어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DB가 2쿼터 5분 이후 20점이나 집중해 57점으로 달아난 반면 삼성은 8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40점에 머물렀다.
DB가 2쿼터에 승기를 잡은 데에는 3점슛 2개를 포함, 19득점-6리바운드로 맹활약한 마커스 포스터가 폭발했기 때문이다.
포스터는 3쿼터 들어서도 11점을 더해 무려 30점이나 기록하며 삼성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리온 윌리엄스는 3쿼터까지 리바운드 11개(19득점)를 잡아주며 79-67로 리드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윌리엄스는 8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DB는 4쿼터에도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삼성을 농락하다시피 했다. 경기 종료 4분3초 전에는 식스맨 원종훈의 3점포까지 더해 92-69까지 달아나며 상대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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