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솔직하고 당당하게 공개열애를 이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6년 9월 열애를 인정했다. 오래 친구로 지내던 이들은 서로 힘든 시기에 힘이 되주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방송, SNS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거리낌없이 표현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4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열애가 다시 화제를 모은 건 세븐이 지난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다해한 사랑을 당당하게 표현하면서이다. 방송에서 세븐은 이다해와 아직도 뜨겁게 연애중이냐는 질문에 주저함 없이 "그렇다. 공개 연애라 편하게 다니는 편이다. 함께 맛집 다니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세븐은 이다해의 장점에 대해 "에너지가 좋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면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다해'로 삼행시를 지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다'해야. '해'해해", "'이'젠 말할 수 있습니다. '다'해야. '해'(헤)어지지 말자"라고 삼행시를 지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세븐의 솔직하면서도 애정넘치는 이다해를 향한 사랑 고백에 이날 '비디오스타'는 달달함으로 물들었다.
앞서도 세븐은 연인 사이임을 공개하고 첫 출연했던 방송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예상은 했지만 갑작스러웠다. 솔직하게 만나고 싶어서 가리고 다니진 않았다. 우스갯소리로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고 하기도 했다"고 당당하게 밝히기도 했다.
이다해 역시 지난해 2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을 당시 세븐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세븐과의 열애를 조심스럽게 묻는 MC들에게 오히려 "돌려서 말할 필요가 뭐 있나. 세상이 다 아는데"라며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꺼내는가 하면 "세븐을 만나지 않았으면 평생 후회했을 것"이라고 깜짝 고백해 부러움을 유발했다.
한편 세븐은 캠백을 위해 준비중이다. 그는 "곧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1월, 2월 중에는 나올 것 같다. 그때그때 만든 노래를 자주 들려드리려고 한다"며 새해 활동을 에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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