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하는 히어로즈의 연봉 협상에 훈풍이 불 수 있을까.
히어로즈는 지난해 2016시즌 이후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 '단골 손님'이었던 히어로즈는 2017년 7위로 시즌을 마쳤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성과는 뚜렷했다. 향후 팀을 10년 이상 책임질 신인왕 이정후가 탄생했고, 최원태라는 안정적인 선발 투수가 등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나란히 투수, 야수 부문에서 각각 연봉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그 외 선수들의 인상률은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야수 쪽에서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정후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109경기에서 타율 3할5푼5리, 6홈런, 57타점, 81득점, 11도루로 맹활약했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쥐었다. 이정후는 지난해 최저 연봉 27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인상률은 307.4%. 이번에도 나성범(NC 다이노스)이 보유한 프로 3년차 최고 연봉(2억2000만원) 경신에 도전한다. 기록상으로 보면 충분하다. 연봉 협상 대상자인 박병호(15억원)도 타율 3할4푼5리, 43홈런, 112타점으로 중심 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인상 요인은 있다.
외야수 임병욱 김규민, 그리고 내야수 김혜성 송성문 등도 모두 상승이 예상된다. 지난해 -23.1%로 삭감됐던 임병욱(5000만원)은 134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타율 2할9푼3리, 13홈런, 60타점, 76득점, 16도루를 기록했다. 억대 연봉에 근접할 수 있는 기회다. 2900만원으로 동결됐던 김규민도 104경기에서 타율 2할9푼5리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고종욱의 이적으로 역할은 더 커질 전망. 2루수 김혜성(2900만원)은 서건창의 공백을 잘 매웠다. 136경기에서 타율 2할7푼, 31도루를 마크했다. 무엇보다 데뷔 2년 만에 규정 타석을 소화했다. 송성문(3500만원)도 78경기, 타율 3할1푼3리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단숨에 연봉 1억5000만원을 찍은 최원태는 23경기 등판, 13승7패, 평균자책점 3.95로 안정감을 보여줬다. 인상 요인은 확실하지만, 부상으로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이 상승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봉이 삭감됐던 한현희(2억3000만원)는 30경기에서 169이닝을 소화하며, 개인 최다 투구 이닝을 기록했다. 11승7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한 만큼 상승의 여지가 있다. 최저 연봉 이승호를 비롯해 오주원 김성민 등 궂은 일을 맡았던 투수들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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