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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사부에 대해 "명언을 제조하시는 분"이라며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분이다. 내가 이 분 앞에 서면 순한 양이 된다. 제작진에게 정신 바짝 차리라고 해라. 대한민국에서 기가 제일 센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촬영 난이도를 묻자 "태어나서 첫 경험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호동은 "영혼 자체가 영원한 피터팬이다"며 "이분의 시계가 엄청 유명하다"고 특급 힌트를 밝혔다. '시계' 언급에 멤버들은 단박에 사부가 누구인지 눈치챘다. 양세형은 "그 분이 사부가 맞다면 저는 촬영을 거부하겠다"라고 말한 뒤 공포에 떤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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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제 발로 들어온 멤버들. 운동장에 놓인 얼음덩어리엔 메시지가 숨겨져 있었다. 멤버들은 얼음 안에 숨겨진 사부의 메시지를 찾아내기 위해 망치질을 시작했다. 육성재와 양세형이 먼저 메시지를 발견한 가운데 변조된 사부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들려왔다. 최민수는 "나의 놀이터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 상상 이상으로 즐거운 하루가 될 것 같다. 나는 기쁘고 여러분들은 고통스럽고… 음하하하"라고 웃으며 의미심장한 인사를 건넸다. 얼음 속 메시지는 '나를 깨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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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민수는 두려움을 격파할 훈련장으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최민수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견뎌낼 뿐이다. 그러다 보면 굳은살이 생긴다. 그 다음에도 똑같은 두려움이 다가왔을 때 덜 두렵다"며 눈을 감으라고 시켰다. 이어 최민수는 눈을 감은 이승기가 멍게, 개불을 만지게 하고 이발기로 멤버들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시늉을 했다. 멤버들은 두려움에 빠졌고, 양세형과 육성재는 이를 참지 못하고 눈을 떴다.
과거 한 방송에서 방독면을 쓰지 않고 화생방 훈련을 견뎌내 화제를 모았던 최민수는 이번에도 "나는 너네 사부이기 때문에 안 쓸 것"이라며 방독면을 쓰지 않고 임하겠다고 선언했다. 최민수는 그는 촬영하고 있던 제작진까지 내보냈고 철저하게 내부를 폐쇄했다. 그렇게 양세형과 육성재, 최민수의 실제 화생방 훈련이 시작됐다.
육성재와 양세형은 방독면을 쓰지 못하게 하는 최민수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했다. 마침내 방독면 착용을 허락하자 양세형은 동생 육성재부터 챙겨주고 침착하게 방독면을 썼다. 연기가 방안에 가득차자 최민수도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그토록 의연했던 최민수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끝으로 이날 방송이 마무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날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 타깃시청률 3.7%, 가구 시청률은 8.8%, 분당 최고 시청률은 9.3%(수도권 2부)를 기록했다. 한편 이 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아내 강주은의 등장에 '멘붕' 상태가 되는 최민수의 모습이 공개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거동락 인생과외 - 집사부일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