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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재판해서 돈을 버냐, 변호사가 없는데"라며 조들호는 닦달하는 오정자(이미도 분)의 한탄에 번쩍 손을 든 윤소미(이민지 분)는 "여기 있습니다, 변호사. 제가 하겠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검정고시로 대학에 들어간 후, 로스쿨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했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변호사를 채용해주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었기에 제대로 된 변호사의 길을 걷지 못했던 윤소미. 그런 그에게 첫 날갯짓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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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조들호가 이자경에게 납치를 당하며 윤소미는 홀로 법정에 서게 되고, 증거자료를 잘못 제출하거나, 엉뚱한 전단지를 보고 읽는 등 실수를 연발하는 햇병아리 변호사의 모습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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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후반부 완전히 망쳐버린 재판을 뒤로하고 나온 윤소미는 돌아온 조들호와 만나자마자 참아왔던 감정이 터져 나왔다. 심각한 분위기에 괜찮냐고 묻는 조들호에게 질문에 눈물을 참고 "저는 괜찮습니다. 아저씨는 괜찮으십니까?"라며 도리어 엉망이 된 조들호를 걱정, 선한 마음을 가진 윤소미의 감정이 전달되어 시청자의 마음까지 울렸다. 이민지는 어린아이처럼 입을 비쭉이며 눈물을 참는 등 윤소미의 모습을 자연스럽고도 세밀하게 담아내, 시청자로 하여금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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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제(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 이하 '조들호2') 7, 8회 시청률은 각각 5.8%, 6.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였으며, 불의를 향한 조들호의 통쾌한 역공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