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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성미는 "내 첫 번째 서른은 인터넷 기사로 확인하면 된다"며 "당시 큰 사고를 쳤었는데 너무 아팠다"며 미혼모 시절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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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TBC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성미는 1980년대 후반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결혼 반대로 인해 결혼은 하지 못하고 헤어진 뒤 미혼모로서 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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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임신 시켜놓고 무책임하게 도망간 파렴치한 X'이라며 참으로 추한 욕은 다 먹고 산 것 같다"며 "아마도 제가 그런 파렴치한이었다면 이미 오래전부터 나 살자고 인터뷰하며 변명 해댔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저는 그 반대로 깊이 생각한 후 남자답게 모든 부작용의 결과를 다 안고 희생적인 결단을 내렸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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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약 20년간 침묵을 지켜온 이유에 대해서는 "죄없이 태어난 아이를 위해서 언론을 통해 변론하는 것을 자제했다"며 전했다.
하지만 개그우먼 이성미와의 일로 1988년 '사랑하면 안되나'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공연기획과 음반제작자로 활동하다 요리에 관심을 갖고 독일로 떠났다. 지난 2010년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출연을 계획, 복귀를 꿈꿨으나 편성 불발로 인해 물거품이 됐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