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붉은달 푸른해' 이이경이 선배 김선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이경은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MBC 드라마 '붉은달 푸른해'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이경은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빠르게 지나간 작품이었다. 김선아 선배도 유독 그랬다고 하시더라"면서 "실제로 대본이 찢어질 만큼 본 건 처음이었다. 제 작품 중 노력와 애정이 가장 많이 담긴 작품"이라며 웃었다.
이어 "제 캐릭터를 잡는데 선아 선배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감독님과 함께 뵙고, 따로 김선아 선배님과 술도 많이 마셨다. 새벽 4시에도 전화를 하면서 의논을 많이 했다"면서 "사실 배우가 본인 거 하기도 바쁜데, 저한테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이이경은 "사실 이번 작품 대본을 처음 받은게 '국경없는포차' 파리에 있을 때였다. 사실 자신감이 좀 없었다. 대본도 많이 어려웠다. 한두번 읽고 연기하는 게 힘들 정도인데, 이걸 연기로 구현해야하니까"라며 "보고듣기 편하게 순서를 좀 바꿔보기도 했다. 김선아 선배님 덕분에 할 수 있었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사건과 마주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심장이 철렁하는 충격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화두를 던지며 웰메이드 스릴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이경이 강지헌 형사 역을 맡아 열연한 '붉은달 푸른해'는 지난 16일 종영했다. 이이경은 이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 출연이 예정되어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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