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10시즌 외국인 트라이아웃 개최장소가 유럽에서 북미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김장희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 2차장과 이헌우 경기운영팀 차장은 내년 시즌 V리그를 뜨겁게 달굴 외인 트라이아웃 현장 사전답사를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떠났다.
토론토는 KOVO 이사회를 거쳐 확정된 개최장소가 아니지만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다.
올 시즌 KOVO 외인 트라이아웃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펼쳐졌다. 2016~2017년 국내(인천, 서울)에서 열렸던 개최장소를 유럽으로 변경한 이유는 다양했다. 오로지 트라이아웃 참가선수들의 편의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이동이 쉬웠다. 둘째, 대부분의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있는 만큼 시차문제가 줄어들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특A급 선수들은 아니더라도 A급 외인들의 참가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개최장소를 북미로 옮기면 또 다른 장점을 가질 수 있다. 남미선수들의 비자발급이 유럽보다 수월해진다. 올 시즌 V리그 득점과 서브 2위 등 공격부문 상위권에 올라있는 쿠바 출신 요스바니(OK저축은행)와 같은 남미 선수들이 대거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 일부 구단에선 해외개최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 결국 직전시즌까지 V리그에서 뛰었던 '구관'을 선택하는 팀들이 많은데 굳이 해외에서 개최해야 하냐는 논리였다.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을 비롯해 대한항공과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까지 V리그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공격수들과 계약했다. 심지어 대한항공과 삼성화재는 각각 가스파리니, 타이스와 연속 세 시즌째 함께하고 있다.
그래도 몇몇 구단들은 '배구 팬'을 무시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A구단의 고위관계자는 "아무리 직전시즌에 뛰었던 외국인 공격수와 재계약을 하더라도 트라이아웃에서 더 좋은 선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 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건 팬들을 기만하는 행동이다. 구단은 티켓을 사서 경기를 보는 팬들에게 기량 좋은 외인들의 수준 높은 공격을 선사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 트라이아웃 시행으로 질적하락이 우려되기도 했다. 네 시즌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 공격수를 자유경쟁으로 뽑았을 때는 월드스타들이 대거 V리그에 몰리기도 했다. 외국인선수 영입을 트라이아웃으로 변경한 뒤에는 기량 좋은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고 있다. 남자부 30만달러와 여자부 15만달러로 고정된 연봉에 대한 아쉬움도 있겠지만 배구 문화의 차이도 고려되지 않을 수 없다. 한국 남자프로배구팀 특성상 높은 점유율과 고된 훈련을 버텨내야 한국형 외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자존심이 센 스타 플레이어들은 굳이 V리그를 선택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기우였다. 반대 극부로 오히려 토종선수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면서 스타기근을 걱정했던 V리그에는 더 많은 국내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여자부는 '월드스타' 김연경 효과를 톡톡히 얻어 남자부의 폭발적인 인기에 어깨를 견줄 정도로 올라와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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