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지명타자는 최지만이다. 가끔 1루도 볼 것이다.'
스포링캠프를 앞둔 시점. 미국 '스포츠블로그'의 예상이다. 최지만(28)의2019년. 희망으로 출발한다. 플래툰 시스템이 가동되더라도 일단 주전은 굳히는 분위기다. '스포츠블로그'는 26일(한국시각) 스프링 캠프를 앞두고 스토브리그 탬파베이의 전력 보강과 전반적 전력 등을 언급하며 최지만의 팀 내 위치를 설명했다.
탬파베이는 지난 19일(한국시각) FA 외야수 아비세일 가르시아(28)를 영입했다. 1년간 보장금액 350만 달러(약 39억원), 성적에 따른 보너스를 포함하면 최대 600만 달러(약 67억원)다. 탬파베이가 찾던 오른손 거포 가르시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뛴 지난해까지 통산 7시즌 동안 타율 0.271에 78홈런 302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타율 0.330에 18홈런 80타점으로 데뷔 후 첫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93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커리어 최다인 1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다만, 통산 타율에 크게 못미치는 0.236의 타율을 기록한 것이 흠이었다. 가르시아는 외야 경쟁을 벌이면서 최지만과 지명타자 자리에 나눠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왼손 투수가 등판할 때 선발이나 대타로 출전하는 플래툰 시스템의 일환이다. 주전 지명타자는 당연히 최지만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생소한 왼손 투수에 대해 약점 없는 모습을 보여야 궁극적으로 플래툰 시스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앞서 MLB닷컴은 가르시아 영입 발표 전인 지난 16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올 시즌 개막전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탬파베이의 4번 지명타자에 최지만의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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