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언어의 벽'마저 뛰어 넘으면서 미국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고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 등이 2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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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지난 27일 미국에서 열린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만찬에 참석했다. 정장 차림으로 참석한 오타니는 영어로 "훌륭한 선수들과 이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 당시 자신에게 표를 던진 선수와 구단 관계자, 언론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에인절스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다음에 이 자리에 설 때는 커닝 페이퍼가 필요 없기를 바란다"고 농을 치기도 했다.
에인절스 구단 SNS를 통해 오타니의 멘트를 접한 미국 팬들은 '멋있다', '오타니, 영어 잘하는데?', '(최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에드가 마르티네즈보다 (영어가) 훨씬 낫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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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칸스포츠는 에인절스 구단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오타니가 언어 습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어, 구문 기억력도 좋은 편'이람 '오타니가 영어 말하기라는 하나의 벽을 넘었다'고 평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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