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을 발표했다.
김나영은 29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이혼 사실을 밝혔다.
김나영은 "김나영이다. 이야기를 직접 전하고 싶어 카메라를 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은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며 이혼 사실을 밝혔다.
김나영은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것이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이니까 용기를 내려고 한다"면서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내게 용기를 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 하루를 살아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의 남편 A씨는 지난해 11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 구속됐다. A씨는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렸고, 리딩전문가(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를 섭외해 약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히는 2017년 5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모두 590억 원을 투자받아 223억 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10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고, 2016년 첫 아들을 낳았다. 이어 2년 후인 지난해 7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김나영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나영입니다.
제 이야기를 구독자 여러분들께는 직접 전하고 싶어서 카메라를 켰어요.
저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은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것이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냅니다.
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저에게 용기를 주었던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해요.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다시 엽니다. 응원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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