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시즌 14호, 리그 10호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승리하며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토트넘은 2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38분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 위치 이동
토트넘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실질적으로는 변형 스리백 스타일이었다. 오른쪽 트리피어는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왼쪽 풀백인 베르통언은 스리백 형태를 일부 유지하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였다.
초반 토트넘은 손흥민이 버티고 있는 왼쪽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9분 손흥민이 볼을 잡은 뒤 흔들었다.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밀집 수비에 막혔다.
문제는 중앙과 오른쪽이었다.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전반 15분 토트넘은 공격수 위치를 바꿨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올라갔다. 모우라가 왼쪽에 배치됐다. 16분 모우라가 좋은 찬스를 잡았다. 2선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살짝 빗나갔다. 23분에는 라멜라가 헤딩슛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뉴캐슬은 29분 역습을 시도했다. 왼쪽을 크게 벌렸다. 리치가 크로스했다. 페레스가 달려들면서 슈팅했다. 알더베이럴트가 막아냈다. 론돈이 재차 슈팅했지만 이번에는 에릭센이 막아냈다.
요렌테 투입
토트넘의 공격은 답답했다. 뉴캐슬의 수비를 뚫기가 힘들었다. 후반 3분 손흥민의 슈팅, 4분 산체스의 헤딩슈팅이 모두 빗나갔다. 오히려 후반 6분 뉴캐슬에게 역습을 허용해 골을 내줄뻔 했다. 뉴캐슬의 헤딩슛이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승부수를 던졌다. 모우라를 빼고 요렌테를 넣었다. 공격 강화였다.
분위기는 토트넘 쪽으로 넘어갔다. 토트넘이 계속 상대를 몰아쳤다. 후반 19분 골을 하나 놓쳤다. 코너킥에서 손흥민이 잘라먹는 헤딩패스를 했다. 이를 에릭센이 왼발 발꿈치로 슈팅했다. 골대 넘어가기 직전 샤르가 볼을 걷어냈다. 20분에는 손흥민의 슈팅이 나왔다. 23분 다시 손흥민이 슈팅했다. 25분에는 요렌테가 헤딩슛했다. 햇빛 때문에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손흥민 14호골
인내의 시간은 길었다. 그리고 그 끝은 달콤했다. 후반 38분 손흥민이 골을 뽑아냈다. 2선에서 알더베이럴트가 올리고 요렌테가 가슴으로 떨궜다. 손흥민을 볼을 잡았다. 수비수를 한 명 제쳤다. 그리고 바로 슈팅, 골키퍼 맞고 골네트를 갈랐다. 시즌 14호골, 리그 10호골이었다.
뉴캐슬은 바빠졌다. 뒤늦게 공세로 나섰다. 그러나 별다른 방도가 없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빼고 다이어를 투입했다. 굳히기였다. 결국 토트넘은 1대0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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