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다시 뛴다.
FC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8~2019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차전을 치른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FC바르셀로나 감독은 6일 소집 명단 19명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부상으로 이탈이 유력해 보였던 메시가 포함됐다. 메시는 최근 다리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6일 '메시가 출전해도 괜찮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최종 명단은 아니다. 이 중 한 명은 경기를 앞두고 제외된다.
실제로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 제외' 가능성도 열어놨다. 영국 언론 미러는 6일 '메시는 둘째날 훈련에 참가했다. 하지만 발베르데 감독은 선수가 준비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테스트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내보내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선수들이 시즌 뒤 어려움을 겪을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스만 뎀벨레는 발목 부상으로 제외됐다.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