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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43, 44회분에서는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은 후 복수에 박차를 가하던 천우빈(최진혁)이 폭주하는 광기의 황제 이혁(신성록) 앞에서 자신이 나왕식임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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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천우빈은 변백호와 만나, 황실로 인해 참담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돈이 담긴 박스와 '나왕식'이라는 이름이 적힌 독수리 그림엽서를 보내는 등 황실에서 천우빈의 진짜 정체가 나왕식이라는 것을 안다 해도 건드릴 수 없을 만큼 존재감을 키우는 준비를 이어갔던 터. 그러나 이후 궁으로 돌아온 천우빈은 태후가 돈으로 매수했던 안형사(안내상)에 의해 황태제 살인미수 용의자로 체포됐고, 알리바이를 추궁 당했다. 이때 변백호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천우빈이 머뭇거리던 찰나, 이혁이 조사실 안으로 들어와 천우빈에게 정체가 뭐냐며 주먹을 날렸던 것. 더욱이 조사실로 들어온 오써니가 이혁을 말리자 분노가 치솟은 이혁은 오써니의 목까지 조르며 압박을 가했다. 결국 참다못한 천우빈이 이혁을 주먹으로 가격하자, 급기야 이혁은 특유의 광기를 폭발시키며 천우빈의 머리를 의자로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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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렇게 아니길 바랬는데...정말 너였어?!!"라는 포효와 함께 독기가 잔뜩 오른 이혁이 등장, 천우빈에게 주저하지 않고 총구를 조준시켰다. 끝내 자신이 나왕식이라는 진실이 터져버리자 천우빈은 "그래! 니가 죽인 백도희 아들, 나왕식이다, 내가! 살인자새끼 이혁! 죽어!"라면서 이혁에게 똑같이 총을 맞겨눴다. 3개월 시한부 선고 속에 결국 정체가 발각된 천우빈과 그동안 오써니를 향한 애정에 감춰져왔던 광기 본성을 드러낸 이혁이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면서, 두 사람의 운명의 맞대결이 어떻게 전개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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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