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서 활약하던 투수 메릴 켈리(31)가 애리조나가 가장 주목해야 할 새 얼굴로 꼽혔다.
미국 매체 '스포츠데일리' 10일 '올시즌 가장 강한 임팩트를 남길 루키'를 팀 별로 꼽았다. 애리조나에서는 선발 투수 켈리가 꼽혔다.
이 매체는 켈리를 언급하면서 '그는 일반적 루키는 아니다. KBO리그에서 4년을 보낸 뒤 애리조나와 2년 계약을 했다'고 소개했다. 켈리에 대한 기대감은 KBO에서 지난 4년간 보여준 안정된 활약에서 나온다. '2019시즌 애리조나 선발 진입을 믿게 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타자 친화적 리그라고 해도 KBO 통산 3.80대 평균자책점은 얼핏보면 별로 인상적이지 않지만 그는 리그 최고 투수 중 하나였다. 2018 시즌(실은 2017년의 착오) 리그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2위(니퍼트)와의 차이도 28개나 났다'고 덧붙였다.
선발진입이 쉽지만은 않다. 예상성적은 평균자책 4.78에 불과하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아시아에서 뛰다 돌아와 성공한 전례가 있다. 특히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미콜라스(31)는 켈리의 가장 큰 희망이다. 미콜라스는 일본에서 맹활약 하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로 컴백한 뒤 18승4패, 2.83의 평균자책점의 특급투수로 거듭났다.
미콜라스는 켈리와 동갑내기다. 켈리가 KBO 탈삼진왕을 차지했던 2017년 센트럴리그 탈삼진왕에 오른 바 있다. 이 매체는 미콜라스 외에 류현진과 오승환의 케이스도 언급하며 연착륙 가능성을 점쳤다.
끝으로 '92~94마일에 6가지 구종을 던지는 켈리의 가장 큰 도전과제는 바로 그의 공이 생애 첫 큰(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통할 것이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켈리는 한국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미국으로 돌아간 성공한 유턴 외국인 선수로 꼽힌다. 2010년 탬파베이에 입단, 20대 중반까지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던 그는 지난 2015년 SK와 계약해 4시즌 동안 119경기에서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는 28경기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2.19의 호투로 팀 우승을 견인했다.
켈리는 지난해 12월 초 애리조나와 2년간 550만 달러의 계약(2021년, 2022년 구단 옵션 포함)을 했다. 생애 처음으로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된 켈리는 입단 계약 후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뭐라 설명하기 힘들다"며 벅찬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애리조나는 켈리를 4~5선발 감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팬그래프닷컴이 예상한 켈리의 올시즌 선발투수 랭킹은 105위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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