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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큰 만큼 박세혁도 그동안과는 다른 방법으로 시즌을 준비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괌에서 특별한 개인 훈련을 했다. 바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리빙 레전드' 아베 신노스케와 함께한 훈련이었다. 이승엽이 요미우리에서 뛰던 시절, '승짱'의 절친으로도 한국팬들에게 많이 알려진 아베는 요미우리의 베테랑이다. 일본 대표팀 포수도 여러해 맡았다. 그런 그가 박세혁과 둘이서 하는 개인 훈련을 흔쾌히 OK 했고, 박세혁은 아베의 훈련법을 지켜볼 뿐 아니라 멘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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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코치는 또 "아베가 워낙 후배들을 챙기고, 훈련을 할 때 함께 하는 스타일이다. 원래는 내가 선수 시절 때 아베와 같이 훈련을 하고 싶었었다. 내가 못한 것을 후배면서 제자인 세혁이에게 길을 열어준 것 뿐"이라면서 "아베가 흔쾌히 받아들여줬다. 아베도 올해부터 포수로 40경기 정도를 다시 소화하는 만큼 세혁이와의 훈련이 둘 다에게 시너지 효과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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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이후, 박세혁이 착실히 몸을 잘 만들어 온 것을 본 조인성 코치는 내심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훈련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아베에게 '덕분에 세혁이가 준비를 잘한 것 같아서 고맙다'는 연락을 했다. 앞으로도 아베와 세혁이의 합동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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