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신인왕 강백호는 올시즌 우익수로 나선다. 지난해엔 좌익수였는데 이강철 감독이 강백호의 강한 어깨를 활용하기 위해 우익수로의 전환을 구상했다. 고등학교까지 외야수로 뛰어본 적이 없었던 강백호는 이제 외야수로 2년째다. 아직 스스로 수비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 강백호는 타격도 물론이지만 수비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강백호는 로하스 유한준 이대형 등 선배들과 함께 박기혁 수비코치의 펑고를 받으면서 외야수로서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투산(미국 애리조나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