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5인조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ITZY는 예지 류진 채령 유나 리아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 국내 톱 걸그룹을 대거 양성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 타이틀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가 공개 12시간여 만에 500만 뷰를 돌파, K-POP 데뷔 그룹 24시간 유튜브 최다 조회 신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공개 이틀 만에 3605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이들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ITZY의 정체성이다. ITZY는 '걸크러시', '틴크러시'를 내걸었다. JYP표 걸그룹이 걸크러시를 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더걸스는 레트로, 미쓰에이는 세련되고 절제된 섹시미, 트와이스는 사랑스러움에 기반을 뒀다면 ITZY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하고 발랄한 걸크러시, 틴크러시로 선배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각오다.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류진은 "과분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걸그룹 명가로 불리는 JYP에서 나온 만큼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명성에 흠이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채령은 "트와이스 선배님들은 러블리하고 아름답다. 우리는 좀더 걸크러시하고 젊은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소속사) 선배님들이 항상 힘내라고 응원해주셨다. 박진영PD님은 아티스트가 되려면 진실 성실 겸손을 갖춰야 한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예지는 "어릴 때부터 원더걸스 선배님들과 미쓰에이 선배님들을 좋아하며 안무를 배웠다. 오디션도 트와이스 선배님의 '우아하게'로 봤다. 선배님들 모두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큰 사랑을 받으셨던 것 같다. 우리는 그 매력 하나하나 다 보여 드릴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네 번째 걸그룹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멤버 면면도 주목할 만 하다. 리더 예지는 SBS '더 팬'으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류진은 JTBC '믹스나인'에서 여자부문 1위를 차지한 실력파다. 채령과 유나는 각각 Mnet '식스틴'과 '스트레이 키즈'로 얼굴을 알렸다. 리아는 'JYP의 히든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실력과 개성을 인정받았지만 데뷔를 위해 기량을 갈고 닦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방송 출연 당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것.
데뷔 디지털 싱글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 타이틀곡 '달라달라' 또한 매우 독특한 음악이다. 기존 K-POP 형식을 완전히 깬 퓨전 그루브 트랙으로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가 한 곡에 담겼다. 너무나 낯선 구성에 처음 들었을 때는 화들짝 놀랄 수도 있지만 묘하게 맴도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특히 가사에는 세상의 중심에 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내용을 담아 벌써 1020 젊은층으로부터 '내적 파워워킹'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달라달라'는 12일 공개와 동시에 음원 순위가 급등, 13일 오전 Mnet 소리바다 벅스 등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 멜론에서도 실시간 차트 2위에 오르며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예지는 "5인 5색 다른 매력을 가진 10대 다운, 틴크러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다른 그룹에서 볼 수 없었던 아우라를 갖고 있다"고, 채령은 "'달라달라'가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JYP만의 복고도 있고 2019년에 맞는 파워풀함과 발랄함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려하게 데뷔 신호탄을 쏜 ITZY가 이 느낌 그대로 JYP의 '걸그룹 명가' 자존심을 지켜낼지 주목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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