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이콘 송윤형과 모모랜드 데이지가 열애설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놔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14일 한 매체는 "송윤형과 데이지가 열애 중 이다.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친분을 쌓다가 3~4개월전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둘은 시간이 나면 데이트도 즐기는 등 여느 연인들처럼 지내고 있다"라며 "굉장히 잘 어울리는 예쁜 커플이다. 서로를 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열애설이 제기되자 모모랜드의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최근 3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팬들은 올들어 첫 아이돌 커플의 탄생한 것에 축하를 보냈다.
하지만 금방 반전이 일어났다. 송윤형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측은 "몇번 호감을 가지고 만났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열애설이 터지면 양 당사자나 소속사가 입을 맞춰 같은 입장을 내는 게 상식이다.
아이돌 스타들의 열애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두 사람의 엇갈린 반응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송윤형은 아이콘 멤버로 2015년 데뷔, '사랑을 했다' '아임 오케이(I´m OK)' 등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데이지는 2016년 모모랜드 멤버로 데뷔한 뒤 '뿜뿜'의 메가히트로 인기를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