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류경수가 영화 '항거' 참여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조민호 감독, 디씨지플러스·조르바필름 제작, 이하 '항거')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고아성, 김예은, 정하담, 류경수, 조민호 감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대문형무소의 헌병 보조원 니시다 역의 류경수는 "개인적으로 배우 생활을 하면서 두 번다시 없을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다. 역할이 악한 인물이지만 무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인물이 왜 이렇게까지 해야했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가장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장면은 고문 장면이었다. 연기를 하면서도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항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정글쥬스'(2002), '강적'(2006), '10억'(2009) 등을 연출한 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아성,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류경수 등이 가세했다. 2월 27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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