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3년 청주 KB스타즈 센터 박지수(21)가 한국 여자프로농구 역사를 새로 썼다. 하지만 팀 연승은 끊어졌다.
박지수는 15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역대 최연소 및 최소경기 1000리바운드와 최연소 100스틸 기록을 한날 기록했다.
이로써 이날 기준 20세2개월인 박지수는 김정은(우리은행)이 신세계 시절이던 2011년 2월 23일 신한은행전에서 세운 종전 최연소 1000리바운드 기록(23세 5개월)을 갈아치웠다. 또 이날 통산 85경기째를 치른 박지수는 한국 선수 중에서는 역대 최소경기 1000리바운드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종전 기록은 정선민이 신세계에서 뛸 때 작성한 103경기였다.
또 박지수는 박혜진(우리은행)이 갖고 있던 최연소 100스틸 기록(20년 6개월)도 깨트렸다.
그러나 KB스타즈와 박지수는 웃을 수 없었다. 3위 삼성생명이 14연승을 꿈꾸던 선두 KB스타즈를 84대80으로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2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한별이 20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외국인 선수 티아나 하킨스도 18득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KB스타즈는 2위 우리은행과의 승차가 1경기로 줄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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