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옷이 아니다. 유니폼에는 구단의 정체성과 목표가 담겨 있다.
개막을 열흘 앞두고 구단별 '새' 유니폼이 하나둘 베일을 벗고 있다. 지난 시즌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조금씩 변화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팀의 전통을 담지만, 새 시즌 정체성과 목표를 반영한 결과다.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무대를 밟는 경남. 두 가지 버전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한층 날렵해진 사선 무늬는 경남의 다짐과 의지를 표현했다. 변경된 사선무늬는 올 시즌 리그와 FA컵, ACL을 병행하는 경남의 발 빠른 행보를 드러낸다. 동시에 그라운드 곳곳에 승리의 자취를 남기겠다는 굳은 각오를 나타낸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놓였던 FC서울은 원정 유니폼 'All the WAY'를 공개했다. 구단의 상징인 검정색과 빨강색의 오블리크 디테일을 팔 소매에 활용했다. 원정경기도 홈경기와 같은 기세로 온 힘을 다하겠다는 선수들의 의지를 담았다. 또한, 팬들과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끝까지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의 새 구성원이 된 성남은 소매 끝 'UMB 다이아몬드 라인'에 포인트를 줬다. 오로라 컬러를 반영해 빛 반사에 따라 청록에서 보라까지 다양한 컬러를 선보이는 것. 이를 통해 성남의 유연한 팀 분위기를 나타낸다는 각오다.
유일한 '군 팀' 상주는 '역동성'을 강조했다. 구단은 '상주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개발한 카모플라쥬 패턴에 최초로 그라데이션 이중효과를 표현했다. 스페셜한 팀의 정체성을 부각했다. 또한, 레드와 블랙의 조합은 상주상무만의 강인한 공격력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인천 역시 올 시즌 유니폼에 전통과 정체성을 담았다. 인천은 전통의 파랑-검정 스트라이프를 기본으로 디자인했다. 여기에 여러 개의 얇은 스트라이프를 통해 하나의 커다란 스트라이프를 나타냈다. 4만7000여의 시민주주가 모여 만든 구단의 정체성을 나타낸 것이다.
전통의 강호 수원은 새 시즌 유니폼을 블루셀(blueCELL)로 명명했다. 선수단과 팬들이 입는 푸른 유니폼이 마치 세포처럼 모여 원팀을 만들자는 의미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 '용비늘'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빗살무늬 날개패턴을 가슴 윗부분에 적용했다. 수원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새 유니폼과 함께 힘찬 2019년을 앞둔 K리그1. 다음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전북과 대구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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