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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도의 5318억원보다 42.4%(2254억원)나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다. 현재 10대 그룹 중 한화그룹을 뺀 9개 그룹은 대부분 계열사가 배당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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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많은 배당금이 지급되는 총수는 이건희 회장으로, 4748억원을 받아 다른 총수들의 배당금 액수를 압도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55%(1684억원)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전년도보다 66.6% 늘어난 3530억원을 지급받고 삼성생명에서도 1100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15년도에는 1700억원대였던 이건희 회장의 배당금은 2016년도 1903억원, 2017년도 3063억원 등으로 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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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배당금도 50% 안팎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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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도 GS와 GS건설의 배당이 늘어난 데 힘입어 배당금이 전년도 102억원에서 작년도 158억원으로 54.8% 늘어난다.
반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받는 배당금은 전년도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
현대차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이 실적 부진을 보였던 정몽구 회장은 전년도와 같은 887억원을 배당받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본인 명의 SK 지분 4.68%를 친족들에게 증여해 지분이 18.44%로 낮아진 데 따라 SK 등이 배당을 늘렸음에도 배당금이 684억원으로 전년도보다 3.8%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2018년도 배당액은 2017년도(69억원)보다 2% 늘어난 70억여원으로 집계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