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 '한밤'에서 도박 혐의로 기소된 슈의 1심 공판 현장을 보도했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슈의 1심 선고 현장이 그려졌다.
지난 18일 1심 선고 공판에 참석한 슈는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수억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인기그룹 SES 출신 가수 슈에 대해 법원은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슈는 선고 이후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에 끔찍하고 창피했다"며 "스스로 빠져나갈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재판장님이 내려주신 벌과 사회의 질타를 통해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슈는 "국민들께 죄송하고 아이들에게도 창피하고 미안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항소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주어진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한 것 같다"며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를 받았다.
슈의 도박 사건은 지인인 박모씨와 윤모씨가 "도박 명목으로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며 슈를 상대로 고소장을 내면서 불거졌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고소장에는 지난해 6월초 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 호텔 카지노에서 슈가 이들로부터 3억5000만원, 2억5000만원 등 총 6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이지만 슈는 한국 국적이면서 일본 영주권을 소유하고 있어 출입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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