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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초반 박문수(권율 분)와 마주친 달문은 떨어진 서찰을 집어주며 친절함을 보였다. 여리꾼에게 박문수에 대해 듣고는 해치상을 보며 "해치라 아직 권력에 선의를 기대하는 자들이 있다는 말인가"라는 뼈있는 한 마디와 함께 씁쓸한 냉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달문은 개돌(도기석 분)에게는 태연하게 연잉군이 도성을 떠났다며 거짓말을 하고 개돌을 뒷문으로 보낸 후 그와 박문수를 지켜봤다.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등장마다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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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헌과 접선 후 달문은 전기수에게 종이를 건네며 "최대한 지저분한 풍문으로 만들어라. 오늘 안에 온 도성에 퍼져야 해"라고 말했다. 들떠있는 여리꾼에게는 "높은 것들 권력 놀음이야 내 알 바가 아니지. 우린 우리가 필요한 걸 얻으면 된다"라며 흔들림 없는 차가운 눈빛으로 무리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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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소 냉소적이지만 어지러운 현세에서 자신의 무리를 지키기 위한 단단한 면모를 드러낸 달문을 완벽하게 소화,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박훈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기도. 연잉군 이금의 위기를 초래한 달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해지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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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