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끝까지 가서 홈에서 열리는 프리미어12에도 나가보고 싶다."
시즌 끝까지 던지면 어떤 기분이 들까. 2년 연속 시즌 후반에 낙마한 키움 히어로즈의 국내 에이스 최원태의 올시즌 목표는 시즌 완주다. 주전급 선수들의 목표인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과 같지만 최원태에겐 정말 그 목표가 맞는 것 같다.
최원태는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하고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경기서 선발 등판했지만 피칭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강판된 이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 등판하지 못했다.
지난해 성적은 23경기 13승7패, 평균자책점 3.95. 당시 다승 3위였고, 평균자책점 6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던 터라 아쉬움이 컸다. 만약 부상없이 시즌을 끝까지 치렀다면 국내 투수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둘 수도 있었기 때문. 지난해 국내 투수 최다승은 두산 베어스 이용찬의 15승이었다.
공료롭게도 2017년과 2018년 모두 부상 때문에 시즌을 끝까지 가지 못했다. 2017년에도 9월 6일 수원 KT전 이후 어깨 통증으로 쉬어야 했다.
올해 풀타임을 노린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최원태는 "아픈 것에 대한 걱정은 많이 사라졌다. 생각을 안하는 상태다. 몸상태도 굉장히 좋다"며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항상 몸관리를 잘해야겠다"라며 부상에 대한 경계심은 늦추지 않았다.
작년을 돌아보면서는 "목표로 했던 시즌 끝까지 가는 것을 못했기 때문에 부족한, 실패한 한해였다"고 한 최원태는 "작년에도 몸상태에 대해 신경을 쓴다고 했는데 잘 안됐다. 느끼는 것이 많았고, 올해는 이것 저것 생각하면서 변화를 주는 부분도 있다"라고 했다.
기술적으론 직구의 정교함을 가다듬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최원태는 "직구 구속이 오르면 좋겠지만 그러긴 어렵고 좀 더 정학하게 내가 던지고픈 곳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커브나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도록 더 연마하겠다"라고 했다.
지난해에 이어 박찬호의 특강을 들었다는 최원태는 "선배님이 하신 말씀중에 '배고픈 놈이 이긴다'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닿았다"고 했다. 아직 배불리 먹어보지 못한 최원태의 2019년은 어떻게 흘러갈까. 아직은 걱정보다 기대가 더 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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