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타야 스타디움 (스페인 발렌시아)=이준혁 통신원] 발렌시아가 셀틱과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지난주에 벌어진 1차전에서는 발렌시아가 2대0의 완승을 했다.
발렌시아는 21일 오후 (현지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이강인은 후반 31분 교체투입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포메이션
먼저 홈팀 발렌시아는 4-4-2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네토가 선발 골키퍼로 나섰고, 다니엘 와스, 가라이, 디아카비, 토니 라토가 포백에 섰다. 페란 토레스, 솔레르, 파레호, 게데스가 미드필더에, 루벤 소브리노와 산티 미나가 투톱으로 나섰다. 이강인은 후보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원정팀 셀틱은 5-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스콧 베인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조나단 헤이스, 시무노비치, 아예르, 보야타, 톨얀이 5백으로 나섰다. 라이언 크리스티, 맥그레고르, 스콧 브라운, 제임스 포레스트가 미드필더로 나섰고, 원톱에 올리버 버크가 나섰다.
양 팀의 탐색전
양 팀은 초반부터 탐색전을 가졌다. 발렌시아는 무리하지 않고, 공수 밸런스를 두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가려고 했다. 골이 필요한 셀틱이 발렌시아보다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첫 슈팅은 전반 4분 셀틱이 가져갔다. 헤이스가 개인기에 이어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골이 필요한 셀틱이 발렌시아보다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10분 셀틱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코너킥을 아예르가 슈팅했고, 흘러나오는 공을 재차 슈팅했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16분 발렌시아의 소브리노가 셀틱 수비진의 짧은 패스를 가로채서 역습에 나섰다. 하지만 어이없는 크로스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발렌시아는 전반 23분 부상당한 가라이를 빼고, 코클랭을 투입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셀틱
양 팀 선수들은 이유 없이 눈에 띄게 많은 실수를 범했다. 패스미스 뿐만 아니라, 넘어지고, 볼터치 미스 등의 실수를 보였다.
전반 32분 셀틱의 올리버 버크가 코클랭의 볼을 빼앗아 역습을 시도했다. 하지만 정확하지 못한 패스웍 때문에 기회를 날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셀틱이 헤딩슛을 기록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6분에는 제임스 포레스트의 크로스를 헤이스가 받아 하프발리 슈팅했지만, 공중으로 향했다.
전반 막판 셀틱에 악재가 생겼다. 전반 37분 게데스를 수비하던 오른쪽 수비수 톨얀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2점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셀틱에게 엄청난 악재였다.
퇴장 이후 발렌시아가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42분 게데스의 크로스를 산티 미나가 헤딩으로 파레호에게 연결했고, 파레호가 침착하게 슈팅했지만, 아쉽게 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44분 게데스의 패스를 받아 페란 토레스가 페널티 박스안에서 감아 차기를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흘렀다. 전반 45분 산티 미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확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에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발렌시아에게는 전반을 승리로 마칠 수 있었던 아쉬운 기회들이었다.
발렌시아의 맹공
양팀 모두 교체없이 후반에 그대로 경기장에 나섰다. 후반 초반의 공세는 발렌시아가 그대로 가져갔다. 셀틱의 수적 열세로 발렌시아의 기세가 완전히 올라왔다. 계속 해서 결정적인 상황을 맞았다.
후반 6분 산티 미나가 키퍼와 수비 사이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수비가 간발의 차로 걷어냈다. 후반 7분에는 다니엘 와스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지만, 모든 선수들을 통과해서 지나갔다. 후반 10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와스가 발리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후반 25분 발렌시아가 첫 골을 득점했다. 오른쪽 사이드로 침투하는 와스에게 파레호가 정확한 롱패스를 넣었고, 와스가 중앙으로 헤딩패스를 했다. 이어서 교체 투입된 가메이로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이강인이 와스와 교체되어 투입됐다. 오른쪽 윙에 위치했다.
이강인은 후반 35분 박스안으로 넣는 환상적인 패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실수로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44분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앞에서 산티가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이강인은 헤딩슛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발렌시아는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면서 승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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