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말 없이 떠났다. 이례적으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25만 달러) 3라운드를 마친 타이거 우즈에 대한 현지 언론의 보도였다. 4퍼트에 이은 3퍼트가 우즈의 발목을 잡았다. 우즈의 4퍼트는 PGA 프로 데뷔 후 12번째, 4퍼트와 3퍼트를 연속으로 범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24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345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1타 줄인 70타로 마친 우즈는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선두 더스틴 존슨(16언더파)과는 10타 차. 중요한 순간 퍼트 미스가 아쉬울 법 했다.
전날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8위로 점프한 우즈. 3라운드는 대회 우승 가능성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었다. 4라운드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 속할 수 있느냐를 결정할 라운드.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전반에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한 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1번 홀(파5) 버디에 이어 13번 홀(파3)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3타를 줄였다. 하지만 마의 15∼16번 홀에서 주춤한 게 아쉬웠다.
15번 홀(파 5)에서 세컨드 샷을 벙커에 빠뜨린 우즈는 스리온에 이은 버디퍼트를 1m 남짓 지나가게 쳤다. 짧은 파 퍼팅을 놓친 그는 더 짧은 보기퍼팅 마저 미스하며 4퍼트 더블보기로 홀을 마무리 했다. 상대적으로 쉬운 홀에서의 미스가 다음 홀까지 이어졌다. 16번 홀(파4)에서는 3퍼트로 보기를 기록하며 두 홀에서만 3타를 잃고 순식간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8번 홀에서 9번 아이언이 나무에 맞아 손상된 것도 이날 불운에 영향을 미쳤다. 룰에 의하면 라운드 중 손상된 클럽은 수리만 가능할 뿐 교체할 수는 없다.
실망감이 컸던 우즈는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거절한 채 필드를 떠났다. 부상 복귀 후 우즈가 인터뷰 없이 떠난 것은 지난해 델 테크놀로지스 챔피언십 이후 두번째다.
더스틴 존슨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타를 줄여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존슨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PGA 투어 통산 20승을 노린다.
로리 매킬로이가 12언더파로 4타 차 단독 2위, 패트릭 리드 등 4명이 9언더파 2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안병훈은 3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활약하며 공동 4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상현은 70위(14오버파 227타)에 그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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