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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캠프영상] '자상남' 맥과이어, '마운드 위에선 상남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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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가 2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불펜 투구를 선보였다.

맥과이어는 불펜 피칭으로는 많은 90구(30구 1회, 15구 4회)의 투구를 펼쳤다. 공을 뿌릴 때마다 자신의 투구를 모니터 하며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투구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는 거친 액션까지 보였다. 맥과이어는 김한수 감독과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감 넘치는 호쾌한 피칭을 이어나갔다. 불펜 투구를 마치자 포수에게 다가가 모자를 벗고 '감사합니다' 다정한 한국식 인사를 하며 친근한 모습도 보여줬다. 마운드 위에서는 폭발하는 '상남자' 마운드 내려오면 다정다감한 '자상남' 맥과이어. 맥과이어는 팬들이 좋아할 만한 사람 좋은 인성을 갖췄다. 자상한 모습까지 갖춘 호감 가는 '상남자' 맥과이어. 이제 남은 건 실전에서 성적으로 보여주는 것뿐이다. 오키나와(일본)=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