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이자 배우 레이디 가가가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다.
25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영화 '스타 이즈 본'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레이디가가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위에 섰다. 어깨를 드러낸 블렉 드레스와 긴 장갑은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레이디가가의 매력을 한 층 더 돋보이게 했다.
레이디가가는 레드카펫에서 센스있는 포즈로 카메라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레이디가가는 올해 시상식 최고의 스타로 꼽힌다. 브래들리 쿠퍼 감독의 '스타 이즈 본'을 통해 자신의 연기력을 발산한 레이디 가가는 여우주연상 수상 보다 '주제가상'에 더욱 초점을 두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Shallow'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스타 이즈 본'은 레이디 가가의 여우주연상 후보는 물론, 작품상, 주연상, 주제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작품상 후보에는 영화 '블랙 팬서'(라이언 구글러 감독), '블랙클랜스 맨'(스파이크 리 감독),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요로고스 란티모스 감독), '그린북'(피터 패럴리 감독), 로마 (알폰소 쿠아론 감독), '스타 이즈 본'(브래들리 쿠퍼 감독), '바이스'(아담 맥케이 감독) 등 8편의 영화가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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