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어제 방송에서는 누나들의 과도한 심부름 때문에 고민이라는 '무서운 여자들'이라는 12세 소년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Advertisement
고민주인공의 첫째 누나는 결혼으로 둘째 누나는 직장 때문에 따로 살고 있고 현재 고민주인공을 힘들게 하는 것은 셋째와 넷째 누나였다. 두 누나들은 문닫기, 전원 끄기 등 일상생활 속 자잘한 심부름을 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빵 만들기에 빠져 오븐을 산 넷째 누나는 빵을 만들며 냄비나 주걱 같은 것을 가져오라고 시키는데 세 번 이상 잘못 가져가면 혼을 낸다고 했다. 한번은 밤 11시에 빵 만드는 재료를 사오라며 마트 장보기를 시킨 적도 있다고 했다.
Advertisement
고민주인공은 누나들의 심부름 이외에도 화장실 문을 끈으로 묶어 못 나오게 하는 등의 심한 장난과 합기도를 배우는 셋째 누나가 자신을 대상으로 호신술 연습을 하는 것도 괴롭다고 했다.
Advertisement
일 때문에 동생들과 떨어져 사는 둘째 누나는 고민주인공이 '안녕하세요'에 고민을 보내기 전에 자신에게 말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연 말미 누나들은 동생이 공부를 잘하고 다양한 것들을 해보려 한다는 칭찬을 했고, 고민주인공은 지각을 안 할 테니 심부름을 덜 시키고 때리는 것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서로 "사랑해"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시청자들은 부모없이 살아가야 되는 이들의 가슴 아린 사연에 먹먹해하면서도 끈끈한 정으로 맺어지고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이들 남매들의 모습에 흐뭇해하며 이들 남매의 앞길을 응원했다.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할 고민까지 함께 나누는 전국 고민자랑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