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정인선이 '백종원의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새 MC로 확정, '맛없슐랭' 조보아의 뒤를 잇게 됐다.
정인선은 앞서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에 배우 김민교와 함께 '붐업요원'으로 활약하며 백종원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백종원은 정인선을 향해 "정말 잘한다"고 칭찬하는 한편, 종종 요리솜씨를 선보여온 조보아를 향해 "조보아씨 긴장해야겠는데?"라고 농담을 던진 바 있다. 농담이 현실이 된 모양새다.
조보아는 '맛없슐랭' '빌런판독기'라는 별명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사실상 첫 예능 MC에 도전하는 정인선으로선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정인선이 시청자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해진다.
'골목식당' 연출을 맡은 정우진 PD는 "정인선의 시원시원한 성격과 러블리한 매력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새 MC 정인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정인선은 '거제도 편' 이후 진행될 '골목식당' 촬영분부터 백종원, 김성주와 MC 호흡을 맞춘다. 정인선의 '골목식당' MC 데뷔는 오는 4월중 이뤄질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