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내야수 변우혁이 2019 신인 중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려냈다.
변우혁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대주자로 투입돼, 8회말 무사 1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변우혁의 시범경기 첫 안타이자 홈런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변우혁은 이날 1타수 1홈런 1사구 2타점을 기록했다.
교체 투입된 변우혁은 수비에선 3루수를 소화했다. 7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선 김민규의 공에 맞아 밀어내기 사구를 기록했다. 이후 3연속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팀이 7-2로 앞선 8회말에는 선두타자 김태연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다시 찾아온 타석에서 변우혁은 좌완 김호준의 2구 슬라이더(125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변우혁은 경기 후 "캠프 중반부터 타격감이 떨어져 걱정이 됐는데,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 잘 맞기는 했지만, 타이밍이 약간 늦어 홈런이 될 줄은 몰랐다. 나에게 가장 기대하는 부분이 장타 생산이란 걸 알고 있다. 나 역시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1군 엔트리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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